- 스카풀라(Scapulare) 또는 성의(聖衣)라고 -

 

    부르기도 합니다. 두장의 천을 기워 만든 옷인데 머리로부터 뒤집어 쓰고 어깨에 걸칩니다. 스카풀라의 기원은 베네딕도 수도회의 노동용 앞치마에서 찾을 수 있으나, 오늘날에는 수도복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 모양이 그리스도의 짊어진 멍에와 닮았기 때문에 그리스도의 고난을 상징 합니다.


     


    공인된 스카풀라는 17종이 있고 대다수는 수도회용...입니다. 그러나 재속 제3회원용 스카풀라와 평신자용 스카풀라도 있습니다. 보통 스카풀라는 수도회의 휘장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색도 다양합니다. 이중 가르멜회의 갈색 스카풀라는 성모성의라고 하며 보통 '스카풀라'라고 하면 이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카풀라"란 어깨에 걸쳐진 옷이란 뜻이 있습니다. 가르멜 수도회의 갈색 스카풀라는 어깨 앞뒤로 길게 늘어뜨린 모직 옷감으로 가르멜 수도자들은 이 옷을 성모 마리아를 통해서 하느님에게 속한 사람임을 드러내는 수도복의 한 부분으로 착용하였습니다.



    우리는 스카풀라를 통해서 성모 마리아에게 속해 있음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또한 성모님을 통하여 예수님께 속해 있고,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께 속해 있음을 드러내는 표시입니다. 아침에 일어날 적에 스카풀라를 착용하면서 자기에게 맡겨진 하느님을 위한 봉사의 생활과 그에 따른 십자가를 달게 받아들이고 그날 하루가 온전히 하느님을 위한 날이 되도록 자신을 일깨우는 것입니다.

     



    [녹색 스카풀라]



    "외교인은 회두시킬 것이며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행복한 죽음을 안겨줄 것이다."

     

     

     


    [영신적 어머니]



    세상의 어머니들이 자녀들에게 선물을 주듯이 우리의 영신적 어머니인 마리아께서도 당신 자녀들에게 선물을 주십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어머니께서는 은총의 선물을 주시는데, 그것은 하느님으로부터 넘치는 은총을 자녀들을 위해 받으셨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받은 제일 큰 선물은 세례성사입니다. 다른 성사들은 세례를 통해 받은 영적 생명을 성장시켜 주는 성사들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작은 선물들이 있는데 그것은 준성사들입니다.



    [준성사]

    그렇다면 '준성사'란 무엇을 말합니까?

    준성사는 교회가 기도와 여러 가지 축성된 물건들을 통해서 교회의 신앙과 사랑의 표적으로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거룩하게 되도록 기원해 주는 것입니다.

    마리아께서 주신 여러 가지의 스카풀라는 이러한 준성사 중의 하나에 속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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